[현장연결] 과기정통부 장관, 판교데이터센터 복구 상황 긴급점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신속한 장애 복구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장관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번 화재로 카카오, 네이버 등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장시간 장애가 발생해서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으셨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모든 데이터가 집적되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나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시는 정보통신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그동안 법률상 동서비스들은 부가통신 서비스로서 기간통신 서비스에 비해 그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되어 왔었지만 이러한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전성이 무너지면 이제 우리가 경험했듯이 우리 국민들의 일상의 불편을 넘어서 경제사회 활동이 마비될 우려도 있는 만큼 정부도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각사에서는 모든 자사의 서비스가 갖는 대국민적 파급효과를 통감하시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기본을 튼튼히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향후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요한 부가통신 서비스와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 관리체계를 보완하는 등 필요한 제도적, 기술적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관련 사업자들이 이용자 피해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 이러한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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